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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컷 cut] 약간 비어 있는 삶이 정상이다
권석천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드라마 ‘성난 사람들’(BEEF·넷플릭스)이 에미상을 휩쓴 이유는 뭘까?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삶을 잘 그려내서? 아니, 내 생각은 달라. 불안하고 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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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LA 올 때 통장잔고 -63센트…에미상 받을 줄이야”
‘성난 사람들’(BEEF)은 앨리 웡(사진, 에이미 역)과 스티븐 연(아래 사진, 대니 역)사이에서 벌어진 난폭 운전 사건을 그린 블랙코미디다. 이민 2세대의 삶을 풍자로 담아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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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인 학살 그때처럼…남아공에선 "좋은 외국인? 죽은 외국인" [간토대지진 학살 100년]
“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고, 우물에 독을 탔다.” 100년 전 간토대지진 당시 참상을 기록한 일본 정부 중앙방재회의 보고서(2008년)에선 이 같은 유언비어가 걷잡을 수 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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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입 아시아 역차별 없앤다' 美 판결…'부유한 인도계'만 수혜?
미국 대학 입학에서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인 이른바 ‘어퍼머티브 액션(Affirmative Action, AA)’이 폐지 수순에 들어가자, 그간 미국 사회의 ‘모범 소수자’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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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e-실크로드' 구상의 주역 아오키 교수
다음은 e-실크로드 구상의 기틀을 마련한 주역 가운데 한사람인 아오키 요시나오(靑木由直.60) 홋카이도(北海道) 대학 교수(정보 미디어 공학)와 가진 인터뷰 내용. 아오키 교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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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IT기술, 5년뒤 미대신 한·중·인 주도한다”
전하진 한글과컴퓨터 사장과 유병선 쓰리알소프트 사장이 국내 벤처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(WEF)이 선정한 ‘2001년 세계 100대 기술개척자’로 선정돼 다보스 포럼에 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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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위크]헤어나기 어려운 고정관념의 덫
지난해 미국 프린스턴大의 흑인 학생 40명과 백인 학생 40명이 약식으로 골프를 치는 실험에 참가하겠다고 지원했을 때 심리학자들은 연구의 진짜 목적을 알려주지 않았다. 제프 스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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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콕은 北美불법취업 전진기지
빈농의 9남매중 일곱째인 태국처녀 카낭 이사라(36)는 방콕보다 열배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4년전 캘리포니아행 여객기에 몸을 실었다.그러나 그 앞에 펼쳐진 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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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서 반아시아 인종편견 고조
주로 중국 및 일본계와 동남아계 미국인들을 겨냥한 반아시아인 인종주의가 미국 안에서 고조되고 있다고 인권단체들이 밝히고 있다.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있는 중국계 미국인기구(OCA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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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선의 끝은 어디에…(「파라슈트 키드」의 낮과 밤:4)
◎“외톨이 면하고 보호막” 갱단 기웃/조기유학생 일수록 빠지기 쉬워/돈자랑말고 마약은 쥐약으로 여겨야 안전 『처음엔 할리우드에 있는 어머니의 외사촌집에 있었어요. 집에서 제 뒷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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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국 최고 건강미인'에 30대 한인 여성 선정
30대 한인 여성이 최고 건강미인으로 뽑혀 화제다. 주인공은 지난 22일 컬버시티 베테런스 메모리얼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'GNC 2011 NPC 타이탄스 그랑프리 비키니 챔피언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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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유명음악학교/아시아계가 몰린다(지구촌 화제)
◎한국등 전체의 35∼70% 차지/국내수용 태부족·유학병 탓 미국의 유명한 음악학교에 한국등 아시아계 학생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. 뉴욕의 줄리어드 음악학교 등 이름있는 음악학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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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관계사의 쟁점 양국학계, 무엇을 어떻게 보나(8)|일본민족은 어디서 왔나(상)|야요이문화는 가야에서 전파된것
어떤 민족이든 그 민족이 하나의 민족단위로 형성되기까지의 과정이라든가, 또는 하나의 국가체제를 이루기까지의 과정은 대개 문자기록이 있기 이전의 일이므로 오랫돔안 신화나 전설로 구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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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증오와 공격 멈추라" 美 하원서 '아시아계 차별' 청문회
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하원에서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집중 조명하는 청문회가 18일(현지시간) 열렸다. 미 하원에서 이런 청문회가 열린 것은 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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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쓸신세] 군인 보면 앞다퉈 "밥값 내겠다"···제복 존중하는 美
미국에서 최근 50년 전쯤 세상을 떠난 의원의 이름이 연일 언론을 장식했습니다. 리처드 러셀 전 민주당 상원의원입니다. 상원에서 보낸 38년이란 세월 동안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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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속으로] '10달러 이민자'의 아들···"벼룩 뜯기며 이집트 여행한 게 밑천 돼"
2004년 열일곱 살의 한국계 아르헨티나인 소년이 이집트 카이로 공항에 발을 내딛었다. 가진 것은 큰 배낭과 얼마 되지 않는 돈 몇 푼. 함께 온 어른도 없었다. 공항을 두리번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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콩고민주共 총리 세 차례…서방과 대화 최적임자
"오랜 세월 유대인은 전 세계를 유랑했다. 대부분 유럽과 중동지역에 모여 살면서 적지 않게 혼혈이 이루어졌다. 동유럽 아시케나지는 민족이 아니라 유대교 신앙공동체다. 숫자는 매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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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한국인 폭행은 결국 호주 경제에 대한 주먹질
이원진정치부문 기자 주한 호주대사관이 27일 오후 최근 호주에서 잇따르고 있는 한국인 집단폭행 사건에 대해 보도자료를 냈다. 올해 네 차례 멜버른·시드니·브리즈번 등에서 발생한 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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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동양인으로 만들어 줍니다" 구글 앱 논란
[사진=CNN 캡처] 사진을 찍으면 동양인으로 바꿔주는 앱이 논란이 되고 있다. 28일 유코피아는 동양계를 조롱하는 앱에 대해 아시아계 단체들이 삭제를 요구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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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여성 독일서 폭행 당했다···韓대사관 "안전 주의" 긴급공지
2월 첫째 주 독일 주간지 슈피겔 표지(왼쪽)과 중국 우한서 귀국한 독일인들의 격리시설 앞 적십자 직원들. [연합뉴스] 독일에서 중국인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 폭행이 일어나 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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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시장 주름잡는 한국계 이민
USA,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브 아시아. 미국은 아시아인의 나라가 될 것인가? 65년 미국 이민법이 개정 돼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도 균등한 이민이 허용된지 24년이란 세월이 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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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이민 아주 인 "중류층부상"
■…미국에 이민한 아시아인들은 폭발적인 인구증가와 근면·교육열에 따른 부의 축적으로 번창하는 소수민족으로 부상하고있다. 우선 인구성장률만 보아도 지난10년간 백인이 6·4%, 흑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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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나이에 끝까지 "평정심" 갖고 대결
「우승의 순간이 이렇게 짧을 줄이야…」. 이 순간을 위해 1년을 하루같이 노심초사했던 것을 생각하면 인생은 참으로 공허하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다. 사격에서 과거의 1등은 별 의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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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수 비, 라스베이거스 두 차례 공연 매진
월드스타 가수 비(24.정지훈)의 엄청난 아시아 관객 결집력에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놀랐다. 비는 23일 밤(현지시간)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의 공연장 '콜리시엄'에서 열린